2016년 7월 8일 금요일

걍 낙서...

낙서시작 : 2016.07.08, 새벽 3시 57분


우리 모두가 다르다
다르게 생각하자.


내게 시간이 주어졌다
시간을 잘 활용하자.


다시, 처음부터...


세상 살다보면 자정작용이 필요할때가 있다.
주변에 사람은 많지만, 누구에게도 얘기할 수 없을때...
할말은 엄청나게 많지만, 얘기할 수 없을때...


자는시간, 정신을 놓고 있는 시간이 아깝다...
잠은 인간을 충전시킨다고 하지만, 충전보다는 프라임테스트를 해야 할듯 하다..
방전될때까지 나 자신을 활용해본 적이 언제인가..


내가 사는 것이고,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만약 그 모든게 전부 흐트러졌다면
도저히 답을 찾아낼 길이 없다면...


잠시 놓아두고 자정작용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가 된것이다..
항상 쫓기고 있다.
매일 시간을 허비하면서도 시간가는게 아까운 줄은 알고 있다.


매 시간 고민하며 뇌를 혹사 시킨다.
주변에 사람은 정말 많지만...


어찌보면, 사람은 나이들면서 스스로를 가두는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세상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가진것이 많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사는 건지도..
당신은 당신 자신에게 얼마나 솔직하며, 스스로 얼마나 많이 알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건네보고 있나.


세상과 오래 알고지낸 사람일수록, 본인과의 대화는 외면하는지도 모르겠다..
나와 대면하는 시간은 사치처럼 느껴지는 걸지도..
세상에 바쁜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바쁜일, 바쁜세상 무엇을 위해 살고있나.
행복이란 무엇인가..
나는 지금. 어떤세상에 놓여있나..


나와 대화하는 방법을 잊어버린것 같다.
뭔가 질문을 던질때마다 나 자신의 얘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어떻게 세상에 맞춰갈지, 내 가족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하는... 나를 옭아매는 질문들만 무수히 생겨난다.


날을 샜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원래 글을 쓰면 마음이 차분해지며 정리가 돼는데 계속 어지럽기만 하다..
몇개월째 어지럽기만 하다..


나는, 믿을만한 사람이다..


모든 해법의 시작은 현재 상태를 직시하는 것이다.
잘못되도록 꼬아놓고 싶으면 후회를 하고, 풀어내고 싶다면 현실을 똑바로 보자..


후회, 핑계는 내가 쓰는 것이 아니다.
내 사후에 후손들이 생각해준다면 묘비에나 써주는 것이다.
삶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연속해서 흘러간다.


그 빠른 흐름속에 잘못된 선택은 수두룩 하다.
그 잘못됨을 생각하는 동안, 내눈앞의 나를 바라보는 모든 것들은 놓치게 된다.
내 앞의 것들을 놓치는 자는 절대, 절대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성공을 원하는 자, 성공만을 생각하고
행복을 원하는 자, 행복하기만을 생각한다.
후회하는 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


죽는 순간까지 후회하는 사치를 하지 말자.
현실은, 내가 가질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가치이다.


왜 가장 귀한걸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이 귀한지 모르고 있나..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귀한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이 나다..
귀한 것을 귀하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근데 왜 항상 하찮은 것들은 눈과 귀를 어지럽게 하는지..
그것 참...


길게보면 별것 아닌 것이 내 머릿속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
하찮은 것이...


이 새벽에.. 이렇게 웃을수 있게 되는구나..
하찮은 것에 마음쓰지 말자...
웃어버리자..


(막 써내려간 내용, 검수는 하지 않았음... 할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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