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5일 월요일

쉬어가기...


이 글은 이블로그 대부분의 글이 그렇듯 나 스스로 생각을 위한 글 입니다.
나 스스로 한번씩 읽고 생각을 해보자는 의미로 기록함.

다시 딥러닝,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싶어졌다...
물론 항상 하고 싶었지만, 평소보다 약간 더 격하게 하고싶어졌다..
최근 로또를 이래저래 분석하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패턴이 좀 나오긴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1등을 맞출 정도의 것은 아니었다.
항상 대는 핑계로 시간이 너무 많이 부족하다...

체력좋은 딸래미는 아침부터 새벽까지 계속 옆에 붙어서 놀아달라하고..
와이프도 옆에서 자주 방해하고

내가 좀 유별난 건지 모르겠다만..
방해받지 않는 환경에서 브레인 스토밍을 열심히 하면서 좀 독특한 것을 잘 생각해 내는 편인데...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런 환경은 정~말 좀처럼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렇담, 지금까지 그렇게 주어지지 않았다면, 내가 변해야 하는건데...

일단 다시 상기하자면
나는 현재 직장을 (그만두고)쉬고있는 기간이다.
근데 돈이 여유롭지 않고 이런저런 사정상 돌아다닐 만한 여건이 아니다.

난 프로그래밍을 잘하진 못하지만, cobol, fortran 부터 c, c++, basic, delphi, java, php, javascript 등등 웬만한 언어를 실행시켜보긴 했다..

그럼 집에서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뭘까 하는 고민이 필요했다. (이게 핵심질문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건 - 딥러닝을 이용하여, 번호를 맞추게 하는 것 (실력이 부족했다.)
내가 할수 있는건 - 프로그래밍... 근데 그중 가장 만만한건 엑셀 !
엑셀의 장점 : 너무 쉽다. 결과를 빠르게 볼수 있다.
엑셀의 단점 : 너무 많은 걸 시키면 멈출수 있다.

엑셀이 단점대비 장점이 컸다...

이젠 나도 취직을 하지 않고는 버틸 여력이 없다..
그동안 집에서 아이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항상 함께하는 것은 정말 좋았지만...
마음껏 공부하고 싶었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다...

가장큰 장애요인은 영어를 못한다는 것 이었다.

매일 생각하고 매일 질문하지만, 매일 답을 내지는 못했다...

그동안 비서를 만들어 보고파서, 이것저것 프로그래밍 해봤지만. 아직 맘에드는걸 만들지 못했다..
핑계를 한가지 대자면... 매일 새벽 3시부터 아침 10시까지 밖에 연구할 시간이 나지 않고.. 그 외의 시간은 너무 피곤하다..

매일 잠을 안자거나, 2시간 이내만 자고도 멀쩡히 지낼순 없을까..?
이번주 로또 번호를 하는 것보다 한번 생각을 정리해보는 게 더 중요할 듯 하여 기록해본다..
2017.09.25 07:11 - 기록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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