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
2025.01.01
지난해 로또 성적은 [4등 8번, 5등 152번]이다. 한마디로 망한 해다. 미친계엄에, 연말에는 비행기 추락이라는 생각지 못한 애도할 슬픈 일까지... 정말 힘든 해였다.
새해에는 모든게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지난주 로또번호가 다들 이상하다고 난리인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숫자도 나오기 때문에 로또인게 맞다 라는 생각이다. 이쁘게 생각한 숫자만 나올리는 없는거잖아.
어쨌든 난 단발성으로 해당회차를 맞추는게 아니라 일년에 최소 3회 이상 1등을 맞추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목표이기에 힘들고 외롭고 귀찮긴 해도 몇개회차 못맞춘것 정도는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연구 초기에는 로또외에는 기댈것이 전혀 없어서 미친듯 우울하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투자도 다양화 시켜서 그때만큼 미친듯 힘들지만은 않다
그래도 프로젝트 본격 시작이 16년 2월 18일로 이제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1등 당첨을 한번도 못 시킨것은 자존심이 상하기는 한다.
이제는 엑셀이 아닌 다른프로그램으로 이식을 시켰지만, 어쨌든 엑셀에서 사용하던 모든것을 계승발전시키고 있으니 이어졌다고 봐야겠지..처음 시작때는 직장을 호기롭게 사직하여 미친듯 매달릴때고, 돈도 없어 밥먹기도 힘들정도의 상황에서 미친듯 매달릴때라, 1등도 자주 나왔지만 내가 가진돈이 부족해 못샀었고, 지금은 직장생활이 바빠 그때만큼 계속해서 쳐다볼수가 없다보니 결국 이래저래 핑계거리가 있기는 했다.
가끔 안부를 묻다보면 "변함없는 지루한 날들" 이라고 하는 소릴 듣는다, 난 그 아무일 없는 하루가 얼마나 어렵게 만들어지는 행복인지를 아주 잘 알고있어서 그런말에 공감할수가 없다.. 매 순간이 소중한 삶에 '지루한' 이라는 단어는 (개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기에
난 누가 내게 숙제를 내주지 않아도 죽을때까지 해도 끝나지 않을만한 숙제를 스스로 부여할 수 있다 그래서 나에게 지루함 이라는건 해당하지 않는다. 쉬는것은 쉬는것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다.
이제 이번주말의 로또를 위해 또 연구를 해야겠다. 난 통계와 확률에 의한 분석을 하는데, 지난주는 통계가 없는 숫자들로 이뤄져서 일부 알고리즘들이 추출되지 않아 기존에 무조건 있을거라 가정한 부분의 수가 나오지 않아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긴거 같다. 오늘은 그 부분을 수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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